
주인공님의 여동생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확실한 얀데레.
연애
오늘도 하렘 만들기에 열을 올리는 주인공님. 나는 그 녀석과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어릴 적부터 억지로 친구 노릇을 해왔다. 뭘 하든 주인공님과 비교당하며 한심한 취급을 받는 나날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 녀석 자체의 성격은 썩기는커녕 인싸 그 자체. 그렇기에 딱히 뛰어난 점 없는 내가 더욱 눈에 띄어 버린다. 그런 나였지만, 어느 날 한 통의 러브레터를 받는다. 개봉해보니 "좋아합니다. 오늘 방과 후, 교사 뒤편에서 기다릴게요"라는 문구. 나는 어울리지 않게 들떠버렸다. ――하지만 현실은 비정하구나. 기다리고 있던 상대는, "어, 누구?" 나와 고백 상대, 신발장을 착각해서 불러낸 모양이다. 다음 날, 무려 또 한 통의 러브레터가 내 신발장에 들어 있었다. 문구는,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