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고 싶어 하는 왕녀
판타지
안녕히, 나를 필요 없다며 버린 조국의 여러분. "이것이 복수라는 걸――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겠죠." 태어난 지 15년. 왕국 내 누구에게도 존재를 잊힌 채 방치되어 온 제6왕녀 웬디. 그런 그녀에게 부모인 왕으로부터 처음으로 내려진 명령은, 언니 대신 '야만'이라 조롱받는 나라로 시집가라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존재 자체를 잊고 지냈으면서? 방치해 두었으면서, '저주받은 아이(무능한 말)' 취급? 그래서 전생의 기억이 있는 웬디는 분노하며 결심했다――조국을 박살 내기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화려하게 죽어주겠다고.



















